동백꽃 섬 거제 지심도 가는길 배편 둘레길 섬 여행정보

경남 거제 섬 여행으로 특별한 역사와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하는 거제 지심도 배편과 여행 정보를 소개합니다. 지심도는 겨울과 봄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이 만발하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거제 섬에서 동백을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섬, 거제 내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.

 

 

 

지심도 배편

지심도 배편은 거제 장승포항과 지세포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✅ 지세포항  

🔸 배시간표

• 지세포항 → 지심도 : 08:45 / 10:45 / 12:45 / 14:45 / 16:45

• 지심도 → 장승포항 : 09:05 / 11:05 / 13:05 / 15:05 / 17:05

 

🔸 승선권 요금(왕복) : 대인 19,500원 / 소인 10,000원

 

🔸 소요시간(편도) : 10~15 정도 소요

 

👉 지세포터미널 홈페이지 바로가기

 

 

 

✅ 장승포항 

장승포항에서 지심도 가는 배편은 지심도 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🔸 배시간표

• 장승포항 → 지심도 : 08:30 / 10:30 / 12:30 / 14:30 / 16:30

• 지심도 → 장승포항 : 08:50 / 10:50 / 12:50 / 14:50 / 16:50

 * 정기 출항시간은 일몰 시간에 다라 변동이 있습니다. 

 

🔸 승선권 요금 : 대인 20,000원 / 소인 10,000원

 

🔸 소요시간 : 15~20분 정도

 

👉 장승포터미널 홈페이지 바로가기

 

지심도 여행

지심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양이 마음 심(心) 자를 닮아서 이름 붙여졌다 합니다.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해군기지로 사용되다가 해방 후 군 소유가 되었던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섬입니다.

2016년 거제도 소유의 섬이 되었으며 섬 전체가 오래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멀리서 볼 때는 바다에 떠 있는 숲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

 

지심도는 동백꽃 외에도 낚시로도 유명한 곳이라 낚시갯들을 위한 길을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.

 

✳️ 지심도 가볼만한곳

🔸 마끝전망대 

지심도항에서 마끝전망대는 가는 길은 양쪽으로 동백림이 우거져 동백꽃이 만개했을 때 방문하면 최고로 예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.

 

참고로 지심도의 동백은 12월부터 피기 시작해 2월에 절정을 이루고 3월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. 또한 2월 말경부터는 매화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. 

동백림이 끝나고 전망대로 향하는 나무테크가 나옵니다. 전망대로 가는 길도 예쁘지만 전망대에서 만나는 윤슬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.

 

🔸 포진지 & 탄약고

지심도의 곳곳에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만들어 놓은 군사시설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포진지와 탄약고입니다. 포진지는 일본군이 마을주민들을 쫓아내고 대포를 사격하기 위해 지심도에 만든 곳이라 합니다.

탄약고는 포대를 건설할 때 함께 지은 것으로 콘크리트로 지하 벙커식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으며, 현재는 지심도 역사를 기록한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. 

 

 

🔸 해맞이 전망대

포진지와 탄약고를 지나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해맞이 전망대입니다. 이곳에는 지심도의 시그니처 포토존 중 하나인 최병양 작가의 '러브러브' 하트 조형물도 있고 넓게 잔디 운동장이 있어 아이들과 왔을 때 뛰어놀기에 좋은 곳입니다. 

날씨 좋은 날에는 망원경을 통해 대마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. 

 

🔸 일본군 전등소 소장 자택

1938년쯤 지어진 일본군 전등소 소장 자택은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으로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.

 

✳️ 지심도 둘레길

지심도 둘레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운동화를 신고 걸어도 될 정도입니다.

 

• 코스 

 - 1코스 : 선착장 - 동백하우스 - 운동장 - 활주로 - 방향지시석 - 해안선전망대 - 망루 - 그대 발길 돌리는 곳 - 동백하우스 - 선착장 / 총 3.4km / 1시간 소요

 - 2코스 : 선착장 - 동백하우스 - 해안절벽- 운동장 - 국방과학연구소 - 포진지 & 탄약고 - 활주로 - 방향지시석 - 해안선전망대 - 망루 - 그대 발길 돌리는 곳 - 동백하우스 - 선착장 / 총 4.4km / 1시간 30분 소요

 

✳️ 지심도 숙박

지심도는 빠른 걸음으로는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섬으로  보통 당일치기로 많이 여행을 합니다. 하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. 

 

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손전등과 함께하는 고요한 밤 산책, 그리고 밤하늘 가득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는 지심도에서의 하룻밤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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